오랜만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은 책, 내가 너무나 사랑하는
드라마 작가 노희경의 에세이.
'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, 모두 유죄' 중에서..
사람 냄새 물씬 풍겨오던 구절.

노희경의 드라마 속 나문희는
뒷모습만 봐도 뜨거운 무언가가 목구멍으로 차오르는, 투박한 손만봐도 가슴이 저릿해져오는
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이었다.
빠담빠담에서도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도
노희경과 나문희가 그려내는 '엄마'라는 애틋함을 쉽게 잊을 수 없는 이유도 그러했다.
드라마 작가와 배우 사이.
자주 보지 않아도 돈독한 두 사람을 생각하니
무언가 알 수 없는 따뜻함이 느껴졌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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